종목단체 256명·시군체육회 143명 배정…후보 소견발표 않기로

전남체육회장 뽑는 선거인 수 399명 확정
다음 달 15일 치러지는 제37대 전남도체육회장을 뽑는 선거인 수가 399명으로 최종 확정됐다.

후보자 소견발표 등은 하지 않기로 했다.

전남도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전남체육회관에서 11명 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차 회의를 열고 전남체육회장 선거인 수 등을 의결 확정했다.

회의에서는 선거인 수와 공정선거지원단 운영(안)에 관한 사항, 대의원 확대기구 구성(안) 통보에 관한 사항, 전남체육회장 후보자 소견발표 등을 심의했다.

선거인 수는 총 399명으로 회원종목단체에 256명, 도내 시군 체육회에 143명의 선거인 수를 배정했다.

또 공정선거지원단은 20명으로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후보자 소견발표 등은 하지 않는 대신 후보를 알릴 수 있는 홍보자료를 선거인에게 발송하기로 했다.

선거인 결정 방식과 선거인 명부 확정 등 후속 사안들에 대해서는 오는 12일 3차 회의를 열어 논의할 예정이다.

전남체육회장 선거는 다음 달 4~5일 후보자 입후보 등록을 받은 뒤 열흘 후인 12월 15일 무안 남악신도시 전남 체육회관에서 선거인 직접투표로 치러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