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폐지 수집 나선 남성, 승용차에 치여 숨져
4일 오전 5시 50분께 광주 광산구 도천동 한 도로 가장자리에서 50대 후반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A(36)씨가 몰던 승용차에 치였다.

차에 치인 남성은 머리 등을 심하게 다쳐 현장에서 숨을 거뒀다.

신고를 받고 도착한 경찰이 음주 여부를 측정한 결과 A씨는 술을 마시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동트기 전 폐지를 모으던 행인이 도로를 따라 걷다가 차에 치인 것으로 보고 사망자 신원과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