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경찰서는 임금 문제로 다투다가 동네 후배를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 미수)로 A(45)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임금 문제로 다투다가 동네 후배 흉기로 찌른 40대 체포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8시 35분께 제천의 한 음식점에서 B(44)씨와 말싸움을 하다가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가슴 등을 다친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그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건 현장에 있던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음식점 옆 건물 상점 부엌에서 흉기를 가져와 B씨를 찌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같은 사업장에서 일하는 B씨와 임금 문제로 다투다가 홧김에 흉기를 휘둘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