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극장가] '82년생 김지영' 하루만에 정상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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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극장가] '82년생 김지영' 하루만에 정상 탈환](https://img.hankyung.com/photo/201911/PCM20191016000102005_P2.jpg)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82년생 김지영'(김도영 감독)은 전날 15만8천315명을 불러들이며 하루 만에 다시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181만6천667명으로 늘었다.
'82년생 김지영'은 개봉 전 '페미니스트 영화'로 알려지며 평점 테러에 시달렸으나 개봉 후 CGV 골든에그지수 96%를 유지하며 호평받는 중이다.
관객 성비를 보면 여성이 77%로 압도적으로 많지만, 남성 관객 호응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15만3천481명을 동원해 간발의 차로 2위로 밀렸다.
이날 오전 실시간 예매율은 '터미네이터'가 38.0%로, '82년생 김지영'(31.7%)을 다소 앞선다.
이번 주말 1위 자리를 놓고 두 작품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일본 애니메이션 '날씨의 아이'는 2만3천972명을 끌어들이며 3위를, '말레피센트 2'는 1만4천279명을 동원해 4위를 각각 유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