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삼성전자 이익구조 다변화 예상…목표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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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연구원은 "내년 D램과 낸드 평균판매단가(ASP) 상승과 IT·모바일(IM) 실적 상향을 반영해 내년 영업이익을 4.2% 늘린 40조4천억원으로 수정했다"며 "이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5%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내년에 삼성전자는 이익구조 다변화가 예상된다"며 "특히 디스플레이, 스마트 폰, 가전 등 반도체 외 부문의 이익 비중이 39%까지 확대돼 이익의 질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현시점은 삼성전자의 내년 실적 개선에 초점을 맞출 때"라며 "특히 D램은 5G 폰 중심의 중국 모바일 수요 증가와 공정 전환을 통한 공급 축소로 내년 2분기부터 가격이 상승 전환할 것으로 예상되고 낸드는 재고 정상화에 따른 본격적인 수요 증가로 가격 상승 추세가 지속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또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계절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3분기보다 8% 감소한 7조2천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