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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증권, 모험자본 사업 성과…ESG평가서 A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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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5회 다산금융상 증권 부문

    금상 - 현대차증권
    배형근 사장
    배형근 사장
    현대차증권은 재무 안정성과 책임 경영, 혁신 금융 등에서 성과를 내며 증권업계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현대차증권은 1955년 설립된 신흥증권이 전신이다. 2008년 현대자동차그룹에 편입된 후 사업을 다각화하며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2008년부터 2013년까지 14개인 영업망을 47개로 늘렸고, 인력도 313명에서 957명으로 확대하며 외형을 키웠다. 퇴직연금 사업 진출과 신탁업, 파생상품 인가 등으로 종합금융서비스 기반을 다졌다.

    2014년부터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중심의 투자은행(IB) 전략을 본격화하며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 시기 IB 인력을 91명에서 155명으로 늘렸다. IB 부문 수익 비중은 36%에서 45%로 높였다. 신기술사업금융업 등록을 통해 모험자본 시장에도 진입했다. 작년 9월 기준 IB 부문 누적 수익은 6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배형근 사장은 2024년 취임 후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중장기 전략을 공식 발표했다. 2028년까지 배당 성향 40% 이상,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이상, 주가순자산비율(PBR) 업종 평균 상회를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디지털 역량 강화와 선제적 리스크 관리, 재무 건전성 확보에 집중했다.

    현대차증권은 작년 3월 162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완료하며 자본금을 1조4500억원으로 늘렸다. 조달 자금은 상환전환우선주(RCPS) 조기 상환과 차세대 시스템 구축, 신규 사업 확대에 활용했다. 이에 따라 NCR(순자본비율)은 2024년 말 478%에서 지난해 9월 기준 613%로 상승했다.

    모험자본 공급도 성과를 내고 있다. 현대차증권은 작년 9월 기준 4450억원 규모의 총 14개 펀드를 운용 중이다. 현대차·기아와 함께 제로원 3호 펀드를 조성해 모빌리티 및 스마트시티 분야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다. 코나인베스트먼트와 공동으로 전북·강원 지역 벤처펀드도 조성해 에너지 환경 분야의 지역 혁신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현대차증권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서도 업계 선두권이다. 작년 한국ESG기준원 ESG 평가에서 통합 ‘A’ 등급을 획득했다. 최근 6년간 다섯 차례 최고 등급을 유지한 유일한 증권사다. 환경 A, 사회 A+, 지배구조 B+ 등 여러 분야에서 고른 평가를 받았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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