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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투자증권, IB 강화·시너지 확대 '투 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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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혁신 불 밝힌 금융사 - 증권
    올해는 하이투자증권이 DGB금융그룹의 식구가 된 첫해다. 지난해 9월 하이투자증권이 DGB금융그룹의 편입 승인을 받자마자 신용평가사들은 하이투자증권의 장단기 신용등급을 한 단계씩 올렸다.

    DGB금융그룹으로부터의 지원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기 때문이다. 시장의 기대에 보답하듯 하이투자증권은 올 상반기 연결기준으로 307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434억원)의 70.7%를 반기에 달성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올해에도 성장세를 지속하기 위한 계열사 간 협업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는 복합 점포망 확대와 자산관리(WM) 부문 강화에 나섰다. 5월 DGB대구은행과 손잡고 대구지역에 은행과 증권이 결합된 복합점포 두 곳을 연 것이 대표적이다. 7월에도 서울 삼성동에 복합점포를 열었고, 10월 중순엔 대구에 4호점을 선보일 계획이다.

    DGB금융그룹의 두터운 영업 네트워크와 고객 기반이 있는 대구,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복합점포망을 확대하는 동시에 하이투자증권의 전국 점포망을 활용하겠다는 청사진이다. 은행과 증권을 아우르는 다양한 고객 맞춤형 통합 WM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하이투자증권 측은 기대하고 있다.

    주식자본시장(ECM) 업무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7월 투자은행(IB) 사업본부 산하에 종합금융팀을 신설하고 외부 인력을 보강했다. 기존에 분산돼 있던 ECM업무를 한곳으로 모아 집적효과를 극대화했다.

    IB사업본부는 3개 팀에서 1실 6개 팀으로 확대 재편됐다. ECM1팀은 기업공개(IPO)와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SPAC) 상장 업무를 맡고, ECM2팀은 상장사 대상으로 유상증자와 메자닌 영업, 신설된 종합금융팀은 인수금융,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및 구조화 금융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IB사업본부는 4분기에 비상장 및 중소, 중견기업 등 틈새시장을 대상으로 한 영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IPO 분야에서 인수단으로 적극 참여하고 벤처캐피털(VC), 사모펀드(PE), 신기술금융조합 출자를 통해 고수익 투자 기회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계열사 간 IB사업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영역은 하이투자증권과 계열사 간 상호 거래(딜) 소싱,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 공동 참여, 계열사의 기업고객에 대한 기업금융 제공, 계열 은행, 보험사에 대한 자금조달 지원 등으로 다양하다.

    기존 주력사업으로 꼽히는 부동산 금융과 채권운용은 안정성에 주안점을 두는 추세다. 올해 상반기까지 PF 부문의 순영업수익은 451억원에 달했다. 충남 아산 탕정지구 공동주택개발사업(780억원), 서울 성수동 지식산업센터PF(750억원) 등이 대표적인 PF 사례다. 채권 운용부문은 우수 인력 영업을 바탕으로 원화채권 운용을 강화할 방침이다. 국고채 전문 딜러(PD) 지위를 유지하면서 중개 대상 채권을 다양화해 고객의 수익성을 안정화하는 데 주력한다는 게 하이투자증권 측 설명이다.

    고윤상 기자 k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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