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정원'(사진=MBC)

'황금정원' 차화연이 오지은 과거사에 충격을 받았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황금정원' 45회에서는 진남희(차화연 분)가 사비나(오지은)의 과거를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뿐만 아니라 사돈 정영주의 범죄 사실까지 알게 됐다.

“야 큰일났어. 네 엄마가 사비나 과거를 알아버렸어”라는 다급한 김유석(최대성 역)의 말과 함께 이태성(최준기 역)의 품에서 눈물을 쏟아내는 오지은(사비나 역)의 모습이 담겨 위기감을 자아낸다.

더욱이 차화연은 오지은과 정영주을 소집했다. “제 아이가 무슨 실수라도”라며 말끝을 흐리는 정영주와 오지은에게 “실수? 그 쪽에서는 그걸 실수라고 불러요?”라며 차갑게 미소 짓는 차화연의 모습이 담겨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지금이라도 이 결혼 물릴 수 있겠지"라고 오지은을 몰아세웠다. 이에 오지은은 "한번만 용서해달라"고 빌었지만, 차화연은"오늘이라도 당장 짐싸서 나가라"고 사비나를 내쳤다. 정영주는 차화연에게 "후회없으시겠죠? "라며 딸 오지은이 임신3주임을 밝혔다.

MBC 주말특별기획 ‘황금정원’은 인생을 뿌리째 도둑맞은 여자 은동주(한지혜 분)의 인생 되찾기로 진실을 숨기는 자와 쫓는 자의 아슬아슬한 인생 게임을 그릴 예정. 매주 토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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