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2주차 팀 화이트 17기 브랜드아카데미 후원
지난 19일, LG전자 LG 울트라와이드 모니터가 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하는 17기 팀 화이트 2주차 브랜드아카데미를 후원했다.



LG전자 모니터마케팅팀 김정원 책임은 차세대 브랜드매니저를 꿈꾸는 110명의 팀 화이트 대학생들에게 LG 울트라와이드 모니터의 브랜드스토리를 공유하며 LG 포터블 스피커를 수강생 전원에게 선물했다.



2012년, LG전자에서는 기존의 16:9 비율의 모니터 시장에서 세계최초로 21:9 비율의 모니터를 선보였다. 영화관과 유사한 화면비율(시네마스코프)을 자랑하는 모니터의 이름은 ‘LG 시네뷰’. 기존의 모니터와는 다르게 가로가 30% 넓어지면서, 레터박스(화면 위 아래로 검은 영역) 없이 꽉 찬 화면으로 영화를 볼 수 있다는 특장점을 어필한 네이밍이었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LG 시네뷰를 단순히 영화감상용 모니터로 생각하지 않았다. 화면이 넓어지면서, 넓은 시야가 필요한 게임이나 여러 개의 창을 동시에 띄울 수 있는 멀티태스킹이 필요한 업무에서도 21:9 모니터인 LG 시네뷰가 효율적이었던 것이다. 이에, LG전자 모니터마케팅팀은 LG 시네뷰라는 명칭에서 지금의 LG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라는 네이밍으로 변경했다. 영화감상을 넘어, 엔터테인먼트와 멀티태스킹에 모두 최적화되었음을 명시하기 위함이다.



이후, ‘울트라와이드’라는 호칭은 21:9 비율 모니터 시장에서 하나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LG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는 글로벌 시장 점유율 62%, 세계 판매 1위를 선점하며 각종 어워드를 석권하는 등, 와이드형 PC모니터의 선두주자로 우뚝섰다.



김정원 책임은 “LG 울트라와이드 모니터가 사랑받을 수 있었던 것은 단순히 주변기기로서의 모니터로 머무는 것이 아닌, 사용자가 생산하고 추구하는 가치에 주목했던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Needs)에 집중해 제품을 개발하고 브랜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날 강의를 수강한 성기욱(홍익대학교 화학공학과)씨는 “소비자를 향한 기준이 모니터 시장에서 LG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만의 차별화를 만들어 가는 것 같다”라고 말하며 “오늘 소중한 시간과 선물을 준비해주신 LG전자 모니터마케팅팀 분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팀 화이트 브랜드아카데미는 차세대 브랜드마케터를 꿈꾸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소비자포럼이 진행하는 브랜드전문가 양성과정이다. 매주 브랜드 이론교육과 더불어 현업 브랜드매니저·마케팅 담당자가 방문해 브랜드스토리를 전한다.


권유화 한경닷컴 기자 kyh111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