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인구누락 줄여라" 美시카고, 정확한 집계위해 33억원 투입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인구감소세로 美 3대도시 지위 위협…내년 인구조사에 사상 최대금액
    인구 적게 잡히면 연방정부 지원금 줄고 연방하원 의석수도 감소
    "인구누락 줄여라" 美시카고, 정확한 집계위해 33억원 투입
    지속적인 인구 감소세로 골치를 앓아온 미국 3대 도시 시카고가 2020 인구 총조사(Census)를 앞두고 인구 누락분을 줄이기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로리 라이트풋 시카고 시장은 1일(현지시간) "정확한 센서스(인구조사) 집계를 위해 총 270만 달러(약 33억 원)를 투입할 예정"이라며 시카고시가 인구조사 준비와 홍보에 투입하는 사상 최대 금액이라고 밝혔다.

    라이트풋 시장은 "적지 않은 예산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자 급습 공포와 싸우는 데 쓰일 것"이라면서 "트럼프 행정부가 센서스 설문지에 시민권 소지 여부를 묻는 문항을 추가하려는 데 대해 연방 대법원이 불허 판결을 내렸으나, 이민자들과 난민들 사이에는 센서스에 응하는 것이 안전치 못하다는 우려가 번져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 조직을 활용, 센서스에 응해도 신분에 위협을 받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려 참여도를 높이는 한편 내년부터 온라인으로 센서스 설문에 응할 수 있게 되는 만큼 공립도서관을 비롯한 공공장소에 컴퓨터를 늘려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부연했다.

    라이트풋 시장은 "정확한 센서스 집계는 매우 중요하다"면서 "누락자가 1명 나올 때마다 시카고시는 연 1천400달러(약 170만 원)의 연방 정부 지원금을 잃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인구에 비례해 배정되는 연방 하원 의석 수도 줄게 된다.

    시카고 시장실은 "시카고 주민의 약 48%가 센서스 조사에 포함되기 어려운 조건에 살고 있다"며 "참여를 두려워하는 이들 외에도 유색 인종, 연장자, 주거지가 불안정하거나 노숙인인 경우 등이 해당한다"고 밝혔다.

    일리노이주에 속한 시카고 인구는 2000년 센서스 조사 당시 289만5천995명에서 2010년 269만5천598명으로 20만여 명이 줄어 10년 새 6.92% 감소했다.

    아직은 뉴욕, 로스앤젤레스에 이어 미국 3대 도시 위상을 지키고 있으나 소위 '선벨트'에 위치한 텍사스주 휴스턴의 인구(2010년 기준 209만9천451명)가 빠르게 늘면서 3위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마두로 체포에 동원된 미군 약 '200명'…"한명도 안 죽어"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한 작전에 투입된 미군 병력은 약 200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AP와 AFP통신에 따르면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전쟁부) 장관은 5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뉴포트뉴스에서 해군 장병과 조선업 종사자들을 상대로 한 연설에서 "우리 미국의 최고 인재들 중 거의 200명이 카라카스 시내로 진입해 미국 사법당국이 기소해 수백 중이던 인물을 법 집행 지원 차원에서 체포했고, 단 한명의 미국인도 죽지 않았다"고 설명했다.미 당국자가 마두로 체포를 위해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를 급습한 병력의 규모를 구체적으로 공개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다만, 해당 병력 규모가 실제 카라카스에 헬기로 투입된 지상군을 의미하는지 아니면 해당 부대를 지원한 다른 인원까지 포함하는지 명확하지 않다.미국은 지난 3일 '확고한 결의'(Operation Absolute Resolve)로 명명된 기습 작전을 통해 마두로 대통령과 영부인 실리아 플로레스를 카라카스의 안전가옥에서 체포했다. 카라카스 현장에서의 체포·압송 작전은 미 육군 최정예 특수전 부대인 델타포스가 맡았다. 베네수엘라의 방공망 타격 등 다양한 임무에 스텔스전투기 F-22 랩터 등 150대가 넘는 군용기가 동원됐다.미국으로 압송된 마두로 대통령 부부는 이날 뉴욕 법원에 처음으로 출정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나는 결백하다. 나는 유죄가 아니다. 나는 품위 있는 사람이다"라고 통역을 통해 말했다. 그는 마약 밀매 공모 등 자신에게 적용된 4개 범죄 혐의에 대해 모두 무죄를 주장했다.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

    2. 2

      하루아침에 대통령→피고인…美 법정 선 마두로 첫마디가

      미군에 의해 체포돼 미국으로 압송된 니콜라스 마두로(63)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뉴욕 법원에 처음 출정한 자리에서 모든 범죄 혐의를 부인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자신이 납치됐다고 주장했다.마두로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정오 맨해튼의 뉴욕 남부연방법원에서 열린 기소인부절차에 출석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나는 결백하다. 나는 유죄가 아니다. 나는 품위 있는 사람이다"라고 통역을 통해 말하며 마약밀매 공모 등 자신에게 적용된 4개 범죄 혐의에 대해 모두 무죄를 주장했다.그는 "나는 여전히 내 나라의 대통령"이라며 모국에서 납치돼 이 자리에 왔다고 주장했다. 기소인부절차는 판사가 피고인에게 유무죄 여부를 묻는 미국의 형사재판 절차다.이날 함께 법정에 출석해 남편 옆에 자리한 영부인 실리아 플로레스도 무죄를 주장했다. 그는 "베네수엘라의 퍼스트레이디"라고 말하고 "나는 무죄이다. 완전히 결백하다"며 자신에게 적용된 범죄 혐의에 대해 결백하다고 강조했다. 플로레스의 변호인은 그녀가 미군에 의해 체포될 당시 부상을 입어 치료를 요청한 상태라고 법정에서 설명했다.마두로 대통령 변호인인 배리 폴락 변호사는 "지금은 석방을 요청하지 않는다"라며 보석을 신청하지 않았음을 밝혔지만 추후 신청할 여지를 남겼다. 폴락 변호사는 과거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를 변호했다.미 남부연방지검은 앞서 마두로 대통령을 마약 테러 공모, 코카인 수입 공모, 기관총 및 파괴적인 살상 무기의 소지 및 소지 공모 등 4개 혐의로 마두로 대통령을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마두로 대통령이 마약 카르텔과 공모해 수천 톤(t)의 코카인을

    3. 3

      고수익 찾아 캄보디아 간 인플루언서, 中 영사관도 경고

      중국의 여성 인플루언서가 실종 전의 모습과 전혀 다른 모습으로 발견됐다.5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중심으로 캄보디아 거리에서 찍힌 것으로 보이는 한 여성의 사진이 확산됐다. 이 여성은 중국 푸젠성 출신의 우모전으로 중국의 틱톡인 더우인에 팔로워가 2만4000명에 달하는 인플루언서다. 그의 마지막 영상은 지난해 12월 6일 캄보디아에 있다는 내용이었는데, 한 달 만에 노숙자로 발견된 것.관련 게시물에 따르면 우씨는 지난해 12월 26일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한 호텔 근처에서 무릎에 부상을 입은 채 버려져 있다가 발견됐다.중국 현지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우씨는 지난 4일에야 고향 주민들과 연락이 닿았다. 주민들은 우씨가 푸젠성 난핑시 젠오우시 관할 한 마을 출신이며 나이는 20세 정도라고 했다. 또한 우씨의 아버지로부터 그가 아직 중국에 돌아오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다.우씨의 부친은 중국 매체들이 우씨의 여권과 더우인 계정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딸이 캄보디아에서 발견됐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가족들은 12월 26일 이후 딸과 연락이 닿지 않아 경찰에 신고한 상태였다.부친은 딸에 대해 "2005년에 태어나 중학교를 졸업한 후 학교를 그만두고 일을 시작했다"며 "가족에게는 저장성에서 일한다 했지만, 일을 시작한 후에도 돈을 요구해서 이미 8만위안(한화 약 1660만원)을 송금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지난해 11월부터 딸에게 돈을 보내지 않았지만, 계속 영상 통화를 했다"며 "그러다 12월 26일 다리에 문제가 생겨 치료비가 필요하다고 연락했고, 즉각 2200위안(약 46만원)을 송금했다. 그러다 연락이 닿지 않아 경찰에 실종 신고를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