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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시험분석센터' 문 열었다…전기·전자제품 유해물질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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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지역 전기·전자제품에 대한 안전검증 업무를 담당할 ‘KOTITI(국가공인시험검사기관) 창원 시험분석센터’가 30일 창원시 성산구 SK테크노파크에 문을 열었다.

    경기 성남시에 본원이 있는 KOTITI는 1961년 섬유제품 수출 검사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현재는 섬유, 화장품, 전기제품 등 소비제품과 수질식품, 환경위생 등에 대해 시험분석, 품질검사, 연구개발(R&D)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국가공인시험검사기관으로 자리잡았다.

    창원에는 LG전자 등 국내 전기·전자산업을 이끌어가는 기업들이 입주해 있지만 개발된 제품에 대한 유해물질 분석 등을 의뢰할 수 있는 국가공인시험검사기관이 없었다

    이번에 문을 연 창원 시험분석센터는 전문인력 3명이 상주하며 전기·전자제품에 대한 유해물질 분석 등을 지원한다.

    센터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전기·전자 유해물질 정밀분석과 전기·전자 완제품 시험분석, 기업 진단 등 컨설팅 및 정부 용역과제 수행, 전기·전자부품 및 자동차 물성 시험분석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진행 절차에 따라 전문인력과 시험 설비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유럽연합(EU)을 중심으로 전기·전자제품 특정 유해물질 사용 제한 규정이 개발도상국까지 확대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시험분석센터 유치를 추진해 왔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KOTITI 시험분석센터가 지역에 설치되는 것은 창원이 처음”이라며 “그동안 전기·전자제품 인증을 위해 수도권으로 가야 했던 기업들이 큰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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