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사립학교 교사 135명 교육청 위탁 채용…역대 최다

전남도교육청은 금성학원 등 23개 사립학교 법인, 35개 학교로부터 교사 135명 신규 임용 시험을 위탁받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2020학년도부터는 공·사립 동시 지원제를 시행한다.

1, 2순위에 공립 또는 사립만 지원하거나 공·사립을 섞어 지원할 수 있다.

위탁 채용 규모는 2003년 제도 시행 후 최대로 22개 과목에 걸쳐 교사를 선발한다.

교육청 공모 사업 가점 등 인센티브, 법인 의견 수렴 등 노력과 사립학교 교사 채용의 투명성을 요구하는 공감대 확산 영향이라고 도교육청은 분석했다.

광주에서도 최근 신청 마감 결과 역대 가장 많은 16개 사립학교 법인이 교사 70명을 선발하겠다고 신청했다.

도교육청은 1차 시험을 통해 선발인원의 3∼5배수를 선발해 학교법인에 통보하면 법인은 수업 실연, 심층 면접 등 2차 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송파학원 등 6개 법인, 7개 학교에서는 2차 시험까지 위탁했다.

자세한 내용은 10월 11일 도교육청과 해당 법인(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