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해상 짙은 안개…2개 항로 여객선 운항 차질
인천 강화도 인근 해상에 낀 짙은 안개로 30일 오전 강화도와 인근 섬을 잇는 2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었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 현재 인천 강화도 인근 해상의 가시거리는 100m 미만이다.

이에 따라 강화도 외포∼주문과 하리∼서검 등 2개 항로의 여객선 2척이 운항 대기 중인 상태다.

인천∼백령도와 인천∼연평도 등 인천과 섬을 잇는 나머지 10개 항로 13척은 정상 운항할 예정이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안개가 걷히면 여객선 운항을 재개할 수도 있으니 이용객들은 선사에 문의한 뒤 선착장에 나와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