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서 기후변화 대응 촉구 집회…6만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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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공영 방송 도이체벨레(DW)에 따르면 스위스 수도 베른에는 28일(현지시간) 기후 변화에 대한 대응 조치를 촉구하는 시위대가 모였다.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6만여 명이 모였다.
이는 근래 스위스에서 일어난 가장 큰 시위 중 하나라고 DW는 전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석탄과 석유 같은 화석 연료의 사용 중단, 이들 부문에 대한 은행의 자금 지원 중단 등을 요구했다.
집회 동참의 의미로 교회 150여 곳에서 오후 2시 30분 일제히 종을 울렸다고 현지 일간 노이에 취르허 차이퉁이 보도했다.
이날 시위는 80개 환경 단체가 연합한 '기후 연맹'(Climate Alliance)이 주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