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대응 우수기관 40곳 닷새간 시범훈련…벤치마킹 유도
행정안전부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지난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 40곳이 참여하는 시범훈련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시범훈련은 해양수산부, 광주광역시, 과천시, 울산항만공사, 대전도시철도공사 등 지난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들의 사례를 벤치마킹해 본 훈련을 준비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5일에 걸쳐 지진으로 인한 지하철 사고, 어린이집 화재, 산불, 폭발물에 의한 체육경기장 붕괴·화재, 요양병원 화재, 다중이용시설 대형화재, 해양선박 사고 등 다양한 재난유형에 대비한 시범훈련을 한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국가의 재난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전국단위 종합훈련이다.

올해 본 훈련은 10월28∼11월1일 실시하며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705개 기관에서 1천124차례 훈련을 진행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