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29일 증평군립도서관에서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 열려

제4회 증평 아고라 북 페스티벌이 28~29일 증평군립도서관에서 열린다.

제4회 증평 아고라 북 페스티벌 개막
'책을 입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가 있는 날' 지원 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독서 관련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첫날에는 개그맨 김영철 씨가 조크 콘서트 '나를 키운 뻔(FUN)한 꿈 Show!'를, 둘째 날에는 나태주 시인이 '시가 사람을 살립니다'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한다.

아나바다장터, 기증도서 나눔행사가 열리고 1970년대 교복을 입고 옛 교실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추억의 책가방' 체험, 특수 분장을 하고 즐기는 핼러윈데이 행사도 마련됐다.

증평군이 운영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부스도 설치됐으며, 팝업북 전시회가 열린다.

책을 소재로 옷을 만들어 입고 무대에 오르는 패션쇼도 개최된다.

증평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독서 습관을 심어주고 다양한 문화 체험도 즐길 수 있도록 북 페스티벌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