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10시 8분께 경북 영천시 고경면 한 주택에서 홀로 사는 A(65)씨가 키우던 대형견에 귀와 양팔을 물렸다.

A씨는 중상을 입어 대구 한 대형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그는 "간식을 주다가 물렸다"고 구급대에 전했다.

소방 관계자는 "셰퍼드로 추정되는 큰 개에 물리셨다"라며 "개는 묶인 상태로 집 밖으로 나올 염려는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간식 주다가"…키우던 대형견에 60대 물려 중상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