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본색’ 김경록, 황혜영(사진=채널A)

29일 방송되는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절친한 형 남희석을 만난 김경록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 날 김경록은 평소 친하게 지내는 형인 개그맨 남희석을 만난다. 남희석은 김경록의 힘없는 말투와 나이 들어 보이는 흰머리가 아쉽다며 김경록에게 염색을 제안한다.

하지만 김경록은 자신이 염색하는 것을 싫어하는 아내 황혜영을 떠올리며 주저한다. 그러나 남희석의 계속되는 부추김에 변신을 감행한 김경록은 결과에 만족한 모습이다. 이를 본 스튜디오 출연자들도 “훨씬 멋있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한다.

이후에도 남희석은 김경록을 양복점으로 이끈다. 그는 평소 점잖은 스타일의 옷만 입는 김경록에게 과감한 원색의 양복을 추천한다. 지금까지 시도해보지 못했던 스타일에 어색해 하던 김경록은 계속되는 칭찬에 즐거워한다.

결국 남희석의 유혹(?)에 넘어간 김경록은 평소 절약을 강조하던 모습과는 달리 136만 원이라는 거금을 일시불로 결제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그러나 자신감 넘치던 모습도 잠시, 결제 문자를 본 황혜영의 전화에 당황한다.

한편 김경록은 남희석과 술자리를 가지던 도중 “아내에게 예고 없이 나를 집에 데려갈 수 있냐?”라는 남희석의 도발에 “술 상 차려주겠다”라며 센 척을 한다. 그러나 막상 집에 도착한 김경록은 약해진 모습을 보인다.

또한, 김경록의 머리 색을 보고 정색한 황혜영의 눈치를 보느라 바쁜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낸다. 남희석 역시 김경록을 나무라는 황혜영의 눈치를 보느라 정신 없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는 후문.

결혼 후 첫 일탈을 꿈꾼 김경록의 모습은 29일 일요일 밤 9시 30분 채널A ‘아빠본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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