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류에 3.1㎞에 떠내려간 50대 서핑객…실종 1시간 만에 구조
부산 송정해수욕장에서 서핑하던 중 해류에 떠밀려 표류하던 50대 남성이 구조됐다.

27일 부산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6일 오후 6시 22분께 부산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에서 서핑하던 A(56) 씨가 복귀하지 않은 것을 동호회원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구조정 등을 급파해 수색에 나서 송정해수욕장 남동방 3.1㎞ 해상에서 표류하던 A 씨를 1시간여 만에 구조했다.

A 씨는 지친 상태였지만 건강에 이상은 없는 상태라고 해경은 전했다.

해경은 A 씨가 해류에 떠밀려 표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