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8일∼10월 6일 광화문광장서 열려

가수 백지영, 인기 아이돌 그룹 엑스원과 여자친구가 9월 28일부터 10월 6일까지 광화문광장에서 펼쳐지는 K팝 축제 '서울뮤직페스티벌(SMUF)' 무대에 선다.

서울시는 올해 처음 개최하는 '서울뮤직페스티벌'의 세부 프로그램을 27일 공개했다.

28일 오후 8시 열리는 개막 공연에는 백지영, 아스트로, NCT드림, 타이거JK&비지, 마이클 리, 포르테 디 콰트로 등이 출연한다.

이날 행사를 위해 세종대로 양방향 1차선이 통제된다.

30일에는 국내 대표 인디음악 축제 '잔다리페스타'와 합동 공연이 마련됐다.

이디오테잎,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영국 밴드 더 셜록스 등이 무대에 오른다.

10월 1일에는 SBS MTV '더 쇼' 공개방송과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결승전이 진행되고, 2일에는 리듬파워·칸토·그리·김하온 등이 힙합 공연을 펼친다.

6일에는 엑스원, 여자친구, 위키미키 등 인기 아이돌 그룹들이 무대에 선다.

행사 기간 신인 아이돌 그룹들의 미니 콘서트와 운동회도 진행된다.

'야외 토크 콘서트'에서는 작사가 김이나, 브랜뉴뮤직 라이머 대표, 안무가 배윤정 등 음악산업 전문가들이 현장의 생생한 얘기를 들려준다.

행사장에는 아이돌 가수가 운영하는 카페, 5G 통신을 이용한 미래음악체험관이 마련돼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백지영·엑스원·여자친구, '서울뮤직페스티벌' 무대 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