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해상서 운항 중이던 어선 침수…2명 구조
26일 오후 9시 10분께 경남 남해군 삼동면 창선대교 일원 해상에서 운항 중이던 2.34t 연안자망 어선 A호가 침수됐다.

A호에 타고 있던 승선원 2명으로부터 신고를 받은 통영해경은 주변 민간 선박들에 구조 협조 요청을 했다.

A호 승선원들은 오후 9시 40분께 민간 선박에 의해 구조됐고,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다.

A호는 상당 부분 물에 잠긴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승선원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며 "침수된 A호를 어떻게 처리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