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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돼지고기값 '요동'…국제시세는 5년來 최고치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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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돼지열병 확진 때마다 급변동
    소비 줄어 소매가격은 덜 올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추가 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돼지고기 가격이 요동치고 있다. 경기 김포와 인천 강화 등 추가 확진 소식이 나올 때마다 실시간으로 급변동하고 있다.

    25일 수도권 기준 돼지고기 경매가격은 ㎏당 6287원으로 전날보다 4.8% 올랐다. ASF 발생 전인 9월 16일 ㎏당 4288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46.6% 오른 수준이다.

    소매 가격도 오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내산 냉장 삼겹살 1㎏ 가격은 2만1291원을 기록했다. 소매가격이 도매가격에 비해 상승폭이 크지 않은 것은 수요가 줄고 있기 때문이다. ASF가 사람에겐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심리적으로 돼지고기를 피하는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얘기다.

    이날 돼지고기 도매가격 상승은 27일 낮 12시까지 내려진 일시이동중지명령에 따라 경매 물량이 줄어들어 나타난 일시적 현상이라는 분석도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ASF 발생으로 다음달까지는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도축량 감소로 10월 도매가격이 전년보다 2.3~7.4% 상승한 ㎏당 4000~4200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ASF 발생으로 가격 변동성이 훨씬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돼지고기를 포함한 육류 국제 시세가 지난 5년 새 사상 최고치에 육박하며 수입육 시장에도 혼란이 커지고 있다. 수입육 유통업자들은 ASF 확산으로 가격이 가파르게 오를 때 팔기 위해 물량 조절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김보라/오상헌 기자 destinyb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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