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시민회관 사거리에 바닥 신호등 첫 설치

입력2019.09.25 13:42 수정2019.09.25 13:42

충북 제천시는 시민회관 사거리에 도내 처음으로 바닥 신호등을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폰을 보느라 고개를 숙인 채 걷는 보행자, 이른바 '스몸비'(Smombie·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들의 보행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설치했다.

바닥 신호등은 횡단보도 바닥에 보행 신호등을 설치한 것으로, 기존 신호등과 연동해 작동된다.

시 관계자는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시민회관 사거리에 시범 설치한 것"이라며 "시민 반응과 안전사고 예방효과 등을 분석해 확대 설치할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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