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열교환기 제조 공장서 화재…3시간 만에 진화
25일 오전 1시 29분께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한 열교환기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3시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철골 구조물인 공장 4개 동이 탔으나 야간작업을 하던 공장 직원 3명은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까지 발령해 이날 오전 4시 31분께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인근 해병대 2사단의 지원도 받았다.

소방당국은 천막으로 된 가설 건축물에서 처음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