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장 높은 목탑…하야로비공원 랜드마크"
김천에 높이 41.5m 평화의 탑…연말 완공
경북 김천시는 하야로비공원 내 평화의 탑 상량식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평화의 탑은 441㎡ 규모에 정면·측면 각 3칸, 높이 41.5m의 5층 목탑이다.

오는 12월 말 평화의 탑을 완공하면 하야로비공원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김천시는 기대한다.

김천시는 936억원을 들여 대항면 운수리 직지사 입구 14만3천여㎡에 문화·생태·체험형 복합휴양단지인 하야로비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1박 2일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전시·컨벤션시설인 문화박물관을 비롯해 전통한옥촌, 평화의 탑 등을 짓고 있다.

하야로비공원은 경북 도내에서 추진하는 3대 문화권(유교·가야·신라) 선도사업이다.

하야로비는 해오라기(왜가릿과의 새) 옛말인데 이곳에 많은 하야로비가 날아들어 붙여진 이름이다.

김천에 높이 41.5m 평화의 탑…연말 완공
김충섭 김천시장은 "평화의 탑은 국내에서 가장 높은 목탑이 될 것"이라며 "하야로비공원이 역사교육장 역할을 하며 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