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급식실 근무여건 개선해야" 충북 조리실무사 총파업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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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급식실에서 근무하는 충북 도내 조리실무사들이 근무여건 개선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경고했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충북지부는 24일 오후 도교육청 본관 앞에서 '조리분과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을 했다.
교육공무직본부는 "급식실 조리실무사들은 매일 코끼리 2마리에 버금가는 무게의 식자재와 식기구를 운반하는 등 비현실적인 노동 강도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교육청은 급식 노동자들의 이런 절박한 요구를 외면한 채 예산과 정원 부담 등을 이유로 급식실의 노동 강도를 줄이는 급식실 배치 기준의 하향 조정을 외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교육공무직본부는 "충북지부 조리분과 조합원들이 조리실무사 배치기준 현실화를 촉구하며 7월에 총파업을 벌였으나 상황이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교육청이 전향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는다면 다음 달 초 총파업에 나설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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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공무직본부는 "급식실 조리실무사들은 매일 코끼리 2마리에 버금가는 무게의 식자재와 식기구를 운반하는 등 비현실적인 노동 강도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교육청은 급식 노동자들의 이런 절박한 요구를 외면한 채 예산과 정원 부담 등을 이유로 급식실의 노동 강도를 줄이는 급식실 배치 기준의 하향 조정을 외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교육공무직본부는 "충북지부 조리분과 조합원들이 조리실무사 배치기준 현실화를 촉구하며 7월에 총파업을 벌였으나 상황이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교육청이 전향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는다면 다음 달 초 총파업에 나설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