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계열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인 만도는 ‘우리의 비전은 당신의 자유입니다’를 새 비전으로 정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지난 22일 막을 내린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다.

회사 측은 이는 자율주행 기술이 운전자에게 주는 안전과 편리함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만도는 이번 모터쇼에서 라이다와 이드라이브 기술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라이다는 레이저를 사용해 물체를 감지하는 자동차의 ‘눈’이다.

이 밖에 운전자의 심박 수를 감지하는 ‘바이탈 사인 디텍션 라이다’와 어린이·노약자 등 안전에 취약한 탑승자를 지켜주는 ‘탑승자 인지’ 기술도 공개했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