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 25∼27일 거제서 개최
환경부는 경상남도, 거제시와 함께 25일부터 27일까지 경남 거제시에서 '2019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지역 지속가능발전목표,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의 시작'이라는 주제의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지역화 논의를 위한 정상급 회의, 에너지 전환·해양생태계 보전·미세먼지와 기후변화 대응 등 분야별 세션 등으로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25일 오후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지속가능발전 실천 우수기관 시상식이 열린다.

대통령상에 경상남도(경남도의회·경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 합동), 국무총리상에 국민연금공단, 환경부 장관상에 당진시·부평구·도봉구·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평택시(평택대·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합동)·KT 등이 각각 상을 받는다.

아울러 제1회 대한민국 솔라리그 공모전을 거쳐 선정된 시민참여형 태양광발전 등 우수사업 시상식도 진행된다.

이밖에 지속가능발전목표 축제, 지속가능발전목표 체험 과정, 빈 용기 반환 체험 등 다양한 전시·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박천규 환경부 차관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속가능발전목표가 지역 단위까지 확산하고 시민 실천운동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