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주요 거점 도시의 고객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서울과 대구에 대형 서비스센터 2곳을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새롭게 문을 연 방배 서비스센터(HS효성더클래스,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동 623-4)는 지하 3층, 지상 2층의 총 연면적 5780.82㎡(약 1750평) 규모로 베테랑 테크니션 등 총 35명의 정비 전문가 근무, 동시에 차량 정기 점검, 일반 정비 및 사고 수리가 가능한 27개의 워크베이 보유 등을 통해 하루 약 100대까지 전문적인 차량 수리가 가능하다.또한 방배 서비스센터는 사당IC, 강남순환도로 등과 인접해 있어 서울 강남 및 서초 등 지역에서 접근성과 편의성이 강화된 프리미엄 고객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차량 정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대구 북구 서비스센터(중앙모터스, 대구광역시 북구 노원로1길 1)는 연면적 2만2128.30㎡(약 6700평)에 지하 1층부터 지상 13층까지의 전용 대규모 고층 건물로 메르세데스-벤츠 서비스 네트워크 중 대구 지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만평역과 대구북부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 위치해 대중교통으로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는 뛰어난 접근성을 갖췄으며 일반 정비 및 사고 수리가 가능한 29개의 워크베이를 보유하고 있어 영남권 고객들의 정비 수요를 충족하고 만족도 높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뿐만 아니라 대구 북구 서비스센터에는 TV 시청 전용 라운지, 안마의자 휴게실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이 마련돼 있어 고객들이 대기 시간을 보다 쾌적하게 보낼 수 있다.김나정 벤츠 코리아 네트워크 개발 및 트레이닝 부문 총괄 부사장은 "방배 서비스센터와 대
중소기업 10곳 중 5곳이 최근 환율이 급등하면서 피해가 발생했다는 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월 14일부터 31일까지 중소기업 360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고환율 관련 중소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최근 환율 급등으로 피해를 봤다는 중소기업은 51.4%에 달했다. 이익이 발생했다고 응답한 중소기업(13.3%)를 크게 상회했다. 특히 피해를 입은 기업은 수입만 하는 기업(82.8%), 수입과 수출을 모두 하는 기업(62.1%), 수출입을 하지 않는 내수기업(48.4%), 수출만 하는 기업(26.2%) 순으로 높았다.피해 유형(복수응답)으로는 ‘환차손 발생’과 ‘고환율로 인한 생산비용 증가’로 응답한 기업이 각 51.4%로 가장 많았다. △수입 비용 증가로 인한 가격경쟁력 저하(49.2%), △환율상승분에 대한 납품단가 미반영(40.0%) 등이 그 뒤를 이었다.환율 상승으로 인한 수입 비용 증가분에 대해서는 중소기업의 70.3%가 ‘1억 원 미만’으로 응답했다.환율 상승 대응을 위해 필요한 정부 지원책으로는 ‘대출만기연장 및 금리인하’가 42.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연이어 △운임 및 선복 등 물류지원 확대(26.7%), △환변동 보험 및 무역 보증 지원(26.1%) 등이 응답이 나왔다.조사 시점 기준 기업이 영업 적자를 보기 시작하는 ‘손익분기점 환율’은 1달러 기준 평균 1334.6원으로 응답했다. 기업의 목표 영업이익 달성을 위한 ‘적정 환율’은 평균 1304.0원으로 나타났다.이외에 수입 중소기업의 지난해 평균 수입액은 56억 3000만원으로 조사됐다. 품목별 수입액 비중은 원자재(59.1%)가 평균 33억 3000만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김철우 중기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