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의 화학 사업 자회사인 SK종합화학이 포장 소재사업 강화에 나섰다.

SK종합화학은 25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규모 포장·패키징 제품 전시회인 ‘팩 엑스포 2019’에 참가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이 회사가 미국에서 열리는 글로벌 전시회에 참가하는 것은 처음이다. 세계 2000여 개 화학 업체가 참가하는 이 행사엔 기업 관계자와 관람객 등 3만여 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SK종합화학은 이번 전시회에서 ‘원스톱 패키징 솔루션’을 주제로 약 115㎡ 규모의 부스를 마련했다. 고부가가치 포장재를 비롯해 차세대 주력 제품군을 전시한다. 그룹 화학 관계사인 SKC도 참가해 에코 라벨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은 “SK종합화학이 가진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 구성을 강화해 글로벌 패키징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