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농협 "중원산단 44개 피해업체에 대출이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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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신보는 보증 수수료 할인…1%로 저리로 긴급자금 대출
충북 충주시와 농협, 충북신용보증재단이 지난달 30일 발생한 중원산업단지 폭발·화재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재정적으로 돕는다.
시는 23일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 충북신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피해 중소기업 특별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피해 업체 대부분이 긴급 복구와 경영안정을 위한 자금을 필요로 하지만, 사정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농협은 이들 기업이 대출을 신청할 때 별도의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충북신보는 보증 수수료를 할인하기로 했다.
시는 대출 이자 중 2%를 지원하기로 했다.
피해 기업은 소정의 대출 심사만 통과하면 1%의 저리로 자금을 빌리게 됐다.
폭발·화재 사고 발생업체인 D사 등 2곳을 제외하고 중원산단 안팎의 44개 업체가 크고 작은 피해를 봤다.
시 관계자는 "사고 발생 후 44개 업체의 피해액이 대략 200억원으로 신고됐지만, 정확한 것은 아니다"며 "폭발 사고가 난 업체와 피해 기업들이 피해 보상을 위한 손해사정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보습제 생산공정에서 발생한 폭발·화재로 실종 1명·중상 1명·경상 7명의 인적 피해가 났다.
실종자 A(51)씨는 정밀 수색에도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결국 지난 20일 '인정사망' 처리됐다.
/연합뉴스
충북 충주시와 농협, 충북신용보증재단이 지난달 30일 발생한 중원산업단지 폭발·화재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재정적으로 돕는다.
시는 23일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 충북신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피해 중소기업 특별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농협은 이들 기업이 대출을 신청할 때 별도의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충북신보는 보증 수수료를 할인하기로 했다.
시는 대출 이자 중 2%를 지원하기로 했다.
피해 기업은 소정의 대출 심사만 통과하면 1%의 저리로 자금을 빌리게 됐다.
폭발·화재 사고 발생업체인 D사 등 2곳을 제외하고 중원산단 안팎의 44개 업체가 크고 작은 피해를 봤다.
시 관계자는 "사고 발생 후 44개 업체의 피해액이 대략 200억원으로 신고됐지만, 정확한 것은 아니다"며 "폭발 사고가 난 업체와 피해 기업들이 피해 보상을 위한 손해사정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보습제 생산공정에서 발생한 폭발·화재로 실종 1명·중상 1명·경상 7명의 인적 피해가 났다.
실종자 A(51)씨는 정밀 수색에도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결국 지난 20일 '인정사망' 처리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