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아들 이중국적 여부 밝혀라"…홍준표, 계속되는 나경원 공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총선 앞두고 지도부 흔들기?

    羅 "문 대통령, 黃대표, 저와
    조국 자녀 의혹 전부 특검하자"
    홍준표 전 대표
    홍준표 전 대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를 향한 날 선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내년 총선을 염두에 둔 ‘지도부 흔들기’라는 관측이 나온다.

    홍 전 대표는 22일 나 원내대표에게 아들의 미국 원정 출산 의혹을 직접 해명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 원내대표의) 예일대 재학 중인 아들이 이중 국적인지만 밝히면 논쟁은 끝난다”며 “본인 및 당이 수렁에 빠지지 않도록 조속한 대처를 하시기를 기대한다”고 썼다. 홍 전 대표는 이날 또 다른 페이스북 글을 통해서는 “한국의 특권층들은 아직도 원정 출산을 계속하고 있다”며 원정 출산 의혹을 받는 나 원내대표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그는 지난 4일 나 원내대표가 조국 당시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개최에 합의했을 때는 “야당이 ‘여당 2중대’를 자처하는 괴이한 합의”라며 “야당을 망치지 말고 사퇴하라”고 맹공했다.

    홍 전 대표가 연일 나 원내대표에 대한 공세를 이어가자 정치권에서는 홍 전 대표가 총선을 앞두고 ‘지도부 흔들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정부·여당은 물론 나 원내대표와 황교안 대표 등 한국당 지도부로 비판의 전선을 넓혀 자신을 현 지도부를 대체할 대안으로 만들겠다는 의도가 깔린 것이라는 분석이다.

    나경원 원내대표
    나경원 원내대표
    나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홍 전 대표 발언과 관련해서는 언급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대신 전날 자신과 황교안 대표, 문재인 대통령, 조국 법무부 장관 자녀 의혹에 대해 특검을 도입하자고 제안한 것과 관련해 “국민들이 궁금해하기 때문에 이 부분을 여당과 진지하게 논의하려 한다”고 답했다.

    같은 당 민경욱 의원은 “내부 총질은 적만 이롭게 할 뿐이다. 하나가 돼 싸워도 조국 공격하기에 벅차다”며 홍 전 대표에게 지도부 비판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조국 딸 논문' 교수 아들, 서울대 인턴십 사실상 '허위' 시인

      조국(54) 법무부 장관 딸 조모(28)씨를 의학논문 제1저자로 올려준 장영표 단국대 교수의 아들 장모(28)씨가 검찰 조사에서 '품앗이 인턴' 의혹이 불거진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십이 사실상 허위...

    2. 2

      의사들도 "조국 딸, 의전원 퇴교하라"

      이르면 24일 의사 4500여 명이 조국 법무부 장관 딸인 조모씨(28)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퇴교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한다.‘정의가 구현되고 상식이 통하는 나라를 원하는 대한민국 의사들’이...

    3. 3

      '조국 부부'로 수사망 좁히는 검찰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의 ‘멘토’로 알려진 한인섭 형사정책연구원장을 불러서 조사했다. 조 장관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 대한 소환 조사도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검찰의 수사망이 점차 조 장...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