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단독주택 붕괴로 70대 매몰 추정…구조 작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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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호 태풍 '타파'가 북상하며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부산에서 노후한 단독주택이 붕괴했다.
70대 여성이 무너진 주택에 매몰된 것으로 추정돼 경찰이 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다.
22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5분께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한 2층 단독주택을 떠받치는 기둥이 붕괴해 주택 일부가 무너졌다.
이 사고로 주택 1층에 거주하는 70대 여성이 매몰된 것으로 보고 경찰관과 소방대원 60여명이 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다. 사고 당시 "'쿵'하는 소리가 나서 보니 주택이 무너졌다"는 목격자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이날 사고가 난 집에서 70대 여성을 봤다는 주민 진술과 휴대전화 위치 추적 결과를 토대로 이 여성이 무너진 주택에 매몰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좁은 진입로 때문에 중장비를 투입할 수 없어 수작업으로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붕괴한 단독주택은 지은 지 40년 된 낡은 집이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오후 9시 51분께는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 한 목욕탕에서 가로 2m, 세로 1.5m 대형 유리창이 강풍에 깨져 인도로 떨어졌다.
다행히 행인이나 지나가는 차량이 없이 인명피해는 없었다.
부산에서는 태풍 '타파'가 북상하면서 전날 오후 9시를 기해 호우주의보가 발령됐고 하루 동안 강풍과 함께 30.4㎜의 비가 내렸다.
/연합뉴스
70대 여성이 무너진 주택에 매몰된 것으로 추정돼 경찰이 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다.
22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5분께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한 2층 단독주택을 떠받치는 기둥이 붕괴해 주택 일부가 무너졌다.
이 사고로 주택 1층에 거주하는 70대 여성이 매몰된 것으로 보고 경찰관과 소방대원 60여명이 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다. 사고 당시 "'쿵'하는 소리가 나서 보니 주택이 무너졌다"는 목격자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이날 사고가 난 집에서 70대 여성을 봤다는 주민 진술과 휴대전화 위치 추적 결과를 토대로 이 여성이 무너진 주택에 매몰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좁은 진입로 때문에 중장비를 투입할 수 없어 수작업으로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붕괴한 단독주택은 지은 지 40년 된 낡은 집이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오후 9시 51분께는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 한 목욕탕에서 가로 2m, 세로 1.5m 대형 유리창이 강풍에 깨져 인도로 떨어졌다.
다행히 행인이나 지나가는 차량이 없이 인명피해는 없었다.
부산에서는 태풍 '타파'가 북상하면서 전날 오후 9시를 기해 호우주의보가 발령됐고 하루 동안 강풍과 함께 30.4㎜의 비가 내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