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운상가 17개 업체 뭉쳐 협동조합 설립…제작·판매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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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주도 '세운공장 협동조합'…기술 장인·스타트업·디자이너 등 참여
서울의 대표적 도시재생지역인 '세운상가'에서 지역 업체들로 구성된 협동조합이 탄생했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공식 출범한 '세운공장 협동조합'은 지역 기업인과 주민이 주도해 만든 민간 협동조합이다.
기술장인, 3D 프린터 제조 분야 청년 스타트업, 중견 디자이너 등 세운상가 일대에서 활동 중인 서로 다른 업종의 17개 업체가 참여했다.
조합원들은 제품 개발부터 제작, 판매, 배송까지 전 과정을 협업하며 제품을 만든다.
세운공장의 첫 번째 제품은 무드조명 '폴디라이트'다.
6월 출시돼 현재 세운상가에서 판매 중이다.
시제품 제작비는 온라인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자체 조달했다.
현재 세운공장은 매달 제품을 출시하는 월간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오르골 알람시계인 '오르골리아' 출시를 준비 중이다.
10월에는 세운상가 내 창작·개발 공간 '세운메이커스큐브'에 입주해 본격적인 판매·전시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동엽 세운공장 협동조합 이사장은 "세운공장을 통해 '메이드 인 코리아'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싶다"고 말했다.
양용택 서울시 재생정책기획관은 "세운공장과 같은 사업형 도시재생기업은 세운상가 일대 경제 활성화에 꼭 필요한 모델"이라며 "도시재생기업이 더 많아지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서울의 대표적 도시재생지역인 '세운상가'에서 지역 업체들로 구성된 협동조합이 탄생했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공식 출범한 '세운공장 협동조합'은 지역 기업인과 주민이 주도해 만든 민간 협동조합이다.
기술장인, 3D 프린터 제조 분야 청년 스타트업, 중견 디자이너 등 세운상가 일대에서 활동 중인 서로 다른 업종의 17개 업체가 참여했다.
조합원들은 제품 개발부터 제작, 판매, 배송까지 전 과정을 협업하며 제품을 만든다.
세운공장의 첫 번째 제품은 무드조명 '폴디라이트'다.
6월 출시돼 현재 세운상가에서 판매 중이다.
시제품 제작비는 온라인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자체 조달했다.
현재 세운공장은 매달 제품을 출시하는 월간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오르골 알람시계인 '오르골리아' 출시를 준비 중이다.
10월에는 세운상가 내 창작·개발 공간 '세운메이커스큐브'에 입주해 본격적인 판매·전시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동엽 세운공장 협동조합 이사장은 "세운공장을 통해 '메이드 인 코리아'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싶다"고 말했다.
양용택 서울시 재생정책기획관은 "세운공장과 같은 사업형 도시재생기업은 세운상가 일대 경제 활성화에 꼭 필요한 모델"이라며 "도시재생기업이 더 많아지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