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수업·평가지원센터 20일 개소
부산지역 교사들의 연구공간이 될 '수업·평가지원센터'가 20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수업·평가지원센터는 교사 수업, 학생 평가 업무에 전문성을 높이고 혁신 사례를 학교 현장에 확산하기 위해 설립됐다.

부산교육연구정보원 2층 건물에 들어선 센터에는 미래교실, 코칭실, 동아리실, 나눔카페 등으로 꾸며졌다.

이곳에는 수업 모습을 촬영할 수 있는 촬영기기 등 수업 시연, 동아리 활동, 연수·회의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첨단 장비와 연구 공간을 갖추고 있다.

전문인력을 활용한 교사 맞춤 컨설팅, 연수프로그램, 현장 지원 자료 개발·보급, 우수자료 등도 지원한다.

노영희 교육연구사는 "학교에서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연구모임을 하고 있지만 마땅한 공간이 없어 애로를 겪었다"며 "최근 논술형 평가가 강조되고 있는데 센터에서 수업·평가와 관련한 다양한 자료를 구할 수 있고 공유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