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편 운영하는 가게 등 3곳에 방화…4명 연기 흡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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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A(45·여)씨는 17일 오후 11시 55분부터 15분간 인천시 계양구 효성동 다세대주택 2층과 인근 식자재마트, 마트 사무실 등 3곳을 돌며 라이터를 이용해 불을 질렀다.
이 불로 주민 4명이 대피하다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소방서 추산 845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은 범행 당시 술에 취해 있던 A씨를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은 이들 방화 피해장소가 A씨의 전 남편이 운영하는 가게와 직원 숙소인 점을 확인하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