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농식품부 장관 "돼지열병 농장 돼지 3950두 살처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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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7일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 농장 돼지 3950두 살처분을 오늘 내로 완료하겠다"며 "농림축산식품부는 검역본부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해 현재 발생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날 오전 6시 30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양성 확진 판정을 내렸다. 농식품부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 6명을 투입해 신고농장의 농장주, 가축, 차량, 외부인 등의 출입을 통제하고 거점소독시설과 통제초소도 운영해 축산차량에 대한 소독조치도 강화했다.
농식품부는 전국 양돈 농가 6309호의 일제소독과 의심 증상 발현 여부에 대한 예찰도 진행할 계획이다. 정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주요 전파 요인에 대한 관리도 강화한다.
김 장관은 "오늘부터 남은 음식물의 양돈농가 반입을 전면 금지하고,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해 접경지역 14개 시군의 야생멧돼지 개체 수 조절도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조치상황실을 즉시 설치 ·운영하고, 양돈 농가 등 축산시설 일제소독, 도축 출하 전 임상검사, 의심 돼지 발생 시 신고요령 홍보 등을 조속히 실시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농식품부는 이날 오전 6시 30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양성 확진 판정을 내렸다. 농식품부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 6명을 투입해 신고농장의 농장주, 가축, 차량, 외부인 등의 출입을 통제하고 거점소독시설과 통제초소도 운영해 축산차량에 대한 소독조치도 강화했다.
농식품부는 전국 양돈 농가 6309호의 일제소독과 의심 증상 발현 여부에 대한 예찰도 진행할 계획이다. 정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주요 전파 요인에 대한 관리도 강화한다.
김 장관은 "오늘부터 남은 음식물의 양돈농가 반입을 전면 금지하고,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해 접경지역 14개 시군의 야생멧돼지 개체 수 조절도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조치상황실을 즉시 설치 ·운영하고, 양돈 농가 등 축산시설 일제소독, 도축 출하 전 임상검사, 의심 돼지 발생 시 신고요령 홍보 등을 조속히 실시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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