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이어 이천도 '여성청소년 무상 생리대' 지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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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1∼18세 모든 여성 청소년에 연간 12만6천원 생리대 구매비 지원
경기도 여주시가 전국 처음으로 모든 여성 청소년들에게 생리대를 지원하기로 한 가운데 이웃 지자체인 이천시도 무상 생리대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16일 이천시와 이천시의회에 따르면 심의래(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시의원 6명이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조례안'을 발의, 이달 임시회(16∼19일)에서 심의된다.
조례안은 이천에 사는 만 11∼18세 여성 청소년에게 연간 12만6천원의 생리대 구매비를 지원하는 내용이 골자다.
현재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에게만 생리대 구매비가 국비 보조로 지원되고 있다.
이천시는 조례안이 통과되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에 대한 협의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천시 관계자는 "복지부 협의를 마치는 대로 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할 방침"이라며 "지원 대상은 8천800여명으로 사업비는 11억여원으로 추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여주시의회는 지난 4월 무상 생리대 지원 조례를 의결했으며 여주시는 복지부 협의를 완료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지원 대상인 만 11∼18세 여성 청소년은 3천950여명, 사업비는 5억원가량이다.
여주시와 이천시 모두 지역화폐로 무상 생리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경기도 여주시가 전국 처음으로 모든 여성 청소년들에게 생리대를 지원하기로 한 가운데 이웃 지자체인 이천시도 무상 생리대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16일 이천시와 이천시의회에 따르면 심의래(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시의원 6명이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조례안'을 발의, 이달 임시회(16∼19일)에서 심의된다.
조례안은 이천에 사는 만 11∼18세 여성 청소년에게 연간 12만6천원의 생리대 구매비를 지원하는 내용이 골자다.
현재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에게만 생리대 구매비가 국비 보조로 지원되고 있다.
이천시는 조례안이 통과되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에 대한 협의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천시 관계자는 "복지부 협의를 마치는 대로 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할 방침"이라며 "지원 대상은 8천800여명으로 사업비는 11억여원으로 추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여주시의회는 지난 4월 무상 생리대 지원 조례를 의결했으며 여주시는 복지부 협의를 완료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지원 대상인 만 11∼18세 여성 청소년은 3천950여명, 사업비는 5억원가량이다.
여주시와 이천시 모두 지역화폐로 무상 생리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