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실에 연연하지마. 이미 네가 결실이니'…서울꿈새김판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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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라 결실에 연연하지 마. 이미 네가 결실이니."
서울시는 시청 구청사인 서울도서관 외벽의 게시판인 '서울꿈새김판'을 가을을 맞아 새로 단장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16∼22일 있었던 문안 공모를 거쳐 17세 고등학생의 문안을 선정했다.
당선자는 "가을을 결실의 계절이라고 하지만, 그 말이 혹시나 부담되진 않을까 생각했다"며 "결과에 연연하기보다 모두가 열심히 살아가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서울꿈새김판 문안선정위원회는 "결실의 가을이지만, 그것에 연연해 삶의 여유를 잃기도 한다"며 "'너 자체가 결실'이라며 위로하는 이웃의 따스함이 느껴진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시는 2020년 신년 서울꿈새김판 공모를 오는 11월 중 진행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서울시는 시청 구청사인 서울도서관 외벽의 게시판인 '서울꿈새김판'을 가을을 맞아 새로 단장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16∼22일 있었던 문안 공모를 거쳐 17세 고등학생의 문안을 선정했다.
당선자는 "가을을 결실의 계절이라고 하지만, 그 말이 혹시나 부담되진 않을까 생각했다"며 "결과에 연연하기보다 모두가 열심히 살아가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서울꿈새김판 문안선정위원회는 "결실의 가을이지만, 그것에 연연해 삶의 여유를 잃기도 한다"며 "'너 자체가 결실'이라며 위로하는 이웃의 따스함이 느껴진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시는 2020년 신년 서울꿈새김판 공모를 오는 11월 중 진행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