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농진청 농산물가공지원센터 공모사업 선정…2021년 완공
충남 당진시는 농촌진흥청 주관 농산물종합가공기술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내년부터 2021년까지 신평면 상오리 일원에 국비 5억원 등 총 21억9천만원을 들여 건식, 습식, 조리, 즉석식품 가공시설을 갖춘 지상 1층(건물면적 495㎡) 규모의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시는 농식품 가공 전문가를 채용해 센터에 배치하고 농산물 가공기술 교육과 상품화, 창업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231억원을 들여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옆에 쌀 가공 및 벼 건조시설을 갖춘 제2미곡종합처리장(RPC)도 건립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농산물가공지원센터와 제2RPC를 통해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푸드 플랜과 연계해 농산물 가공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