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서 관광버스 2대 충돌…17명 중경상
14일 오후 2시 26분께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도로에서 관광버스 2대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양쪽 버스에 타고 있던 운전사와 관광객 39명 가운데 17명(중상 2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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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는 지역 특성상 육지보다는 크기가 작은 버스를 관광용으로 이용한다.

사고는 관광객 37명을 태우고 도동에서 봉래폭포 방향으로 올라가던 버스와 운전사만 탄 채 반대 방향에서 내려오던 버스가 충돌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사고가 난 도로에 중앙선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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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두 차량 운전사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