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독자 개발 OS 탑재 스마트폰 내년 3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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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는 지난달 훙멍을 내놓고 이 OS를 탑재한 첫 제품인 스마트TV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위청둥 화웨이 소비자 부문 CEO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서비스에 접근하지 못한다면 자체 OS를 사용하는 것을 고려할 것"이라고 지난 6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소비자가전전시회 IFA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화웨이가 미국 정부로부터 강한 압력을 받는 가운데 훙멍은 안드로이드를 대체할 `플랜 B`로 여겨진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5월 화웨이를 미국 기업으로부터 제품을 공급받을 수 없는 블랙리스트에 올렸다가 이를 90일씩 2차례 유예한 상태다.
화웨이는 이번 IFA에서 최신 기린 990 칩세트를 공개했다. 화웨이는 이 칩을 자체 사용 목적으로 생산했지만, 사물인터넷 같은 다른 업계에 파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위 CEO는 말했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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