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재단 10주년…"어업인 장학·의료·복지 지원에 더 노력"
수협재단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5일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에서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

2009년 설립된 재단은 현재 총자산 153억원의 재원을 갖춘 국내 유일 어업인 전담 복지기구로 성장했다.

재단은 그동안 저소득층 어업인 자녀에게 장학금 총 21억원을 지급했다.

또 어업인 1만4천명에게 22억원의 의료비를 지원했다.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은 "우리 어촌은 여전히 인구 감소 및 고령화, 어족자원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어두운 현실을 극복할 수 있도록 수협재단이 장학·의료·복지지원 사업 수행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