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기아차 K5(JF) 1만4천357대는 브레이크 페달이 무거워지고 제동성능이 떨어져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는 진공펌프 브레이크 호스 연결 부위 손상으로 브레이크 부스터(제동력을 증대시키는 배력장치)의 작동압이 형성되지 않아 발생하는 현상으로 나타났다.
기아차 K7(YG) 5천729대는 주행 중 간헐적인 시동꺼짐현상 등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수는 현상이 발견돼 리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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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시동이 늦게 걸리거나 차량의 울컥거림, 시동 꺼짐 등 현상이 나타났다.
쌍용차 티볼리 4천494대는 정차 후 출발 시 출발이 지연되는 현상이 발견돼 리콜된다.
이는 차량이 재출발 시 비정상적인 신호로 점화 시기가 지연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드러났다.
쌍용차 코란도 51대는 타이어 공기압 경고 장치의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리콜된다.
국토부는 이 건에 대해서는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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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차량은 운전석과 조수석 안전벨트의 '프리텐셔너' 케이블 결함으로 차량 충돌 시 승객 신체를 단단히 잡아주지 못해 부상이 증가할 위험이 확인됐다.
프리텐셔너는 자동차가 급정거하거나 충돌하는 경우 안전띠를 역으로 되감아 안전띠를 잡아당기는 장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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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제작사는 리콜 대상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 방법 등을 알려야 한다.
리콜 시행 전 자비로 수리한 경우는 제작사에 수리비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국토부는 자동차 제작결함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 ☎ 080-357-2500)를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에서 차량 번호를 입력하면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결함 내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