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차량 들이박고 다쳐 경찰에 적발된 만취운전자
만취 상태로 차른 몬 운전자가 주차된 차를 들이박고 다쳐 경찰에 적발됐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5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오모(4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오씨는 전날 오후 10시 30분께 광산구 흑석동에서 면허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134% 상태로 운전한 혐의다.

그는 도로변에 주차된 트럭을 추돌했다가 '사람이 피를 흘리고 있다'는 행인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음주운전 사실을 적발당했다.

오씨는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에 응한 뒤 병원을 찾아가 다친 머리를 치료받았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