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태풍 '링링' 북상에 취약지 순찰 강화 등 비상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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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해안 저지대 등 취약지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필요에 따라 선제적으로 교통을 통제할 방침이다.
교통 통제 때는 교통방송이나 전광판 등을 활용해 홍보를 강화하고, 기상 상황에 따라 단계별 비상 근무를 설 방침이다.
또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제를 유지하고, 태풍 이동 경로에 있는 경찰관서는 재난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이날 오후 2시 각 지방청 경비과장·112종합상황실장 등이 참석하는 화상회의를 열어 지방청별 대비상황을 점검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링링'은 7일 밤 경기 북부나 황해도 서해안에 상륙한 뒤 북한을 관통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