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규탄' 3차 촛불집회…서울대 9일·고려대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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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로스쿨 학생들 "사퇴하라"
서울대와 고려대 학생들이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규탄하는 세 번째 촛불집회를 연다.
서울대 총학생회는 4일 페이스북을 통해 ‘제3차 조국 교수 STOP! 서울대인 촛불집회’를 오는 9일 서울대 관악캠퍼스 아크로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총학은 집회에 앞서 5일 서울대 행정관 앞에서 조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도 열 계획이다. 서울대 학생들은 지난달 23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조 후보자를 규탄하는 촛불집회를 열었다.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들도 이날 성명을 내고 “의혹이 해소되지 않으면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조 후보자를 규탄했다.
조 후보자의 딸 조모씨가 다닌 고려대에서도 6일 3차 촛불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고려대 3차 촛불집회 집행부(가칭)는 최근 고려대 학내 온라인 커뮤니티인 ‘고파스’에 집회 개최일을 6일로 확정하고 추가 집행부원을 모집한다고 공고했다. 이들은 고려대 총학생회와 협의해 장소와 일정 등 상세내용을 정할 계획이다. 이날은 밤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우중(雨中)집회’가 진행될 전망이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서울대 총학생회는 4일 페이스북을 통해 ‘제3차 조국 교수 STOP! 서울대인 촛불집회’를 오는 9일 서울대 관악캠퍼스 아크로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총학은 집회에 앞서 5일 서울대 행정관 앞에서 조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도 열 계획이다. 서울대 학생들은 지난달 23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조 후보자를 규탄하는 촛불집회를 열었다.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들도 이날 성명을 내고 “의혹이 해소되지 않으면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조 후보자를 규탄했다.
조 후보자의 딸 조모씨가 다닌 고려대에서도 6일 3차 촛불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고려대 3차 촛불집회 집행부(가칭)는 최근 고려대 학내 온라인 커뮤니티인 ‘고파스’에 집회 개최일을 6일로 확정하고 추가 집행부원을 모집한다고 공고했다. 이들은 고려대 총학생회와 협의해 장소와 일정 등 상세내용을 정할 계획이다. 이날은 밤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우중(雨中)집회’가 진행될 전망이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