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레베카'에 신영숙·옥주현·장은아 캐스팅
오는 11월 개막하는 뮤지컬 '레베카'에 신영숙, 옥주현, 장은아가 캐스팅됐다.

4일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에 따르면 세 사람은 카리스마 넘치는 맨덜리 저택의 집사 '댄버스 부인'을 연기한다.

아내 레베카의 죽음으로 트라우마를 겪는 맨덜리 저택 소유주 '막심 드 윈터' 역에는 류정한, 엄기준, 카이, 신성록이 낙점됐다.

맨덜리 저택 새로운 안주인인 '나(I)' 역에는 박지연, 이지혜, 민경아가 출연한다.

'레베카'는 1938년 출간된 대프니 듀 모리에 소설과 앨프레드 히치콕 영화를 토대로 제작한 작품으로, 2006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초연됐다.

국내에서는 2013년 초연돼 네 차례 공연을 통해 총 67만 관객을 모았다.

초연부터 지휘봉을 쥔 로버트 요한슨이 연출하며 김문정 음악감독, 제이미 맥다니엘 안무가, 정승호 무대 디자이너가 합을 맞춘다.

공연은 11월 16일부터 2020년 3월 15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뮤지컬 '레베카'에 신영숙·옥주현·장은아 캐스팅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