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BBC관련 보도 캡쳐)
(자료 BBC관련 보도 캡쳐)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브렉 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막기 위한 법안 통과에서 패배했다. 찬성은 328표였고, 반대는 301표로 집계됐다.

노딜 브렉시트 저지안 통과됨에 따라, 브렉시트 날짜를 늦추는 법안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존슨 총리는 조기 총선에 대한 발의안을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존슨 총리는 그동안 오는 10월31일까지 무조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하겠다는 방침을 고수했고, 야당과 일부 보수당 의원들이 반발하고 있었다. 존슨 총리는 어떤 일이 있어도 브렉시트를 단행할 것이며, 브렉시트 추가 연기를 브뤼셀 EU 본부에 요청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의사일정 주도권이 하원에 넘어가 유럽연합(탈퇴)법이 통과될 경우 오는 10월14일 조기 총선을 실시하겠다고 경고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