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가 4일 일제히 상승(채권값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3bp(1bp=0.01%) 오른 연 1.241%에 장을 마감했다.

10년물은 연 1.344%로 1.3bp 올랐다.

5년물과 1년물은 각각 1.0bp, 0.7bp 오른 연 1.300%와 연 1.157%로 마감했다.

20년물은 0.2bp 오른 연 1.328%에,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0.1bp, 0.2bp 상승한 연 1.311%에 거래를 마쳤다.

김상훈 KB증권 연구원은 "장중 MBS(주택저당증권) 미매각이 일부 발생하면서 금리가 반등했다"며 "오후에는 홍콩이 송환법 철회를 발표한다는 소식에 그동안 홍콩 불안으로 커진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가 다소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국고채 금리 일제히 상승…3년물 연 1.241%
/연합뉴스